사우디 국부펀드 스페이스X에 50억달러 투자

해당 기사 - 로이터 갈무리
해당 기사 - 로이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약 50억달러(약 7조5625억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협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 국부펀드가 스페이스X IPO에서 약 50억달러의 ‘앵커 지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50억달러는 스페이스X의 지분 1%에 해당한다.

앵커 지분은 IPO 전에 지분을 미리 매입하는 것을 이른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앵커 투자자로 나서는 것. 앵커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IPO 로드쇼 전에 고정 지분을 확보하는 기관 투자자들로, 이는 IPO에 대한 자신감을 제고하고, 공개 수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X는 750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이전 기록인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스페이스X는 이미 증권 당국에 비공개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6월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