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에 국제유가 5% 급반등, 브렌트 106달러 돌파(상보)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발언하자 국제유가가 5% 정도 급반등했다.

1일 오후 10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4.1% 급등한 배럴당 104.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5% 급등한 배럴당 106.42달러를 기록, 106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연설 이전 유가는 하락했었다. 그러나 연설 이후 급반등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경고하며 "작전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타격할 수 있으며 이란의 재건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가장 쉬운 목표물인 원유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가 강경 발언을 이어가자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연설 전 일각에서 유화적 제스처가 나올 것이란 기대로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하고 유가는 하락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