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마이크론 매집, 마이크론 오늘도 9%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마이크론을 매집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9% 정도 폭등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8.94% 폭등한 367.8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마이크론은 5% 정도 급등했었다.
이날 마이크론이 급등한 것은 일단 미-이란 전쟁 조기 종전 기대로 ‘위험 감수’ 현상이 다시 나타나며 미국 반도체주가 퀄컴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레이 달리오가 마이크론 주식을 매집하고 있다는 소식도 마이크론 랠리에 일조했다.
마이크론은 달리오가 가장 좋아하는 칩 주식 중 하나다. 2025년 4분기 자료에 따르면, 그가 운영하는 펀드는 마이크론 주식 88만9000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같이 호재가 겹침에 따라 마이크론은 이날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지난주 구글의 터보퀀트 충격을 거의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구글은 “터보퀀트 알고리즘이 대형 언어 모델 실행에 필요한 메모리양을 최소 6배 이상 줄여 인공지능 훈련 비용을 크게 줄여 준다”고 밝혔다.
이후 월가에서 메모리 반도체주 매도세가 일었었다.
그러나 마이크론이 이틀 연속 급등함에 따라 이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등으로 마이크론은 올 들어 29%, 지난 1년간은 314% 각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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