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국방, 이란 공격 전 방산주 투자 시도"…또 내부자 거래 의혹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앞두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전쟁 수혜주에 대규모 투자를 시도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의 주식 중개인이 지난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접촉한 뒤 블랙록의 방위산업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 것.
헤그세스 장관은 수백만달러를 투자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결국 무산됐다고 FT는 전했다.
하지만 헤그세스 장관의 시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FT는 지적했다. 이해 상충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FT 보도를 "전적으로 거짓이고 조작된 것"이라고 일축하며 FT에 기사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미-이란 전쟁과 관련, 미국 행정부의 내부자 거래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0일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 유예를 발표하기 직전 원유 선물 매도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세력이 확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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