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필리조선소, 美해군서 첫 수주…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발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한화디펜스 USA와 한화 필리조선소가 30일(현지시간) 미 해군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US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 필리조선소와 함께 선박 설계기업 바드 마린 US의 하청업체로서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이 한화디펜스 USA를 설립하고 지난 2024년 12월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후 미 해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 인수 후 인력, 역량,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한화디펜스 USA는 바드 마린 US와 협력해 시장 조사와 함께 새로운 군수지원함 플랫폼 개념 설계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조 용이성, 상업용 선박 건조 방식, 생산 비용 평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기능 설계 계획과 특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더 소형화된 플랫폼 내에서 해상 및 육상에서의 연료 및 물자 보급, 재무장 등을 수행하게 된다.
톰 앤더슨 한화디펜스 USA 조선 부문 사장은 "한화는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통합에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주는 경쟁이 치열한 해양 작전 환경에 배치된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이 필요로 하는 함정을 건조하는 데 있어 우리의 세계적 수준의 조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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