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대화 진행중…이란산 원유 통제권 획득도 선택지"(상보)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 8척 포함 총 10척 호르무즈 통과"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해선 안 되지만 그리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내각회의 참석 도중 위쪽을 응시하고 있다. 2026.3.2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과 실질적인 회담이 진행 중이라며 이미 유조선 1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산 원유의 통제권을 가져오는 것도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이란과 매우 실질적이고 중대한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 8척을 포함해 총 10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했다며 "이란이 미국에 석유를 실은 배를 넘긴 것"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배들에 통행료를 징수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통제권 획득도 선택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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