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이란, 합의 원하지만 자국민에 살해될까 걱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선거위원회(NRCC) 연례 후원 만찬회에 참석했다. 2026.03.25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선거위원회(NRCC) 연례 후원 만찬회에 참석했다. 2026.03.2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 만찬에서 "이란은 협상 중이며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국민에게 살해당할까 봐 두려워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또한 우리에게 살해당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이 "이번 군사작전에서 우리가 거두고 있는 엄청난 성공으로부터 관심을 돌리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번 전쟁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것을 조롱하며 "나는 '군사작전'이라는 단어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회담이 5월 14일과 15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과 펑 여사를 올해 발표될 추후 일정에 따라 워싱턴DC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중 시점 이전에 전쟁이 종식될 것으로 봐도 되겠느냐'는 질문엔 "대이란 군사작전은 대략 4~6주 정도로 예상해 왔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한 브리핑에서 "이란은 다시는 오판해서는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허세를 부리지 않으며 지옥을 불러올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란이 이미 군사적으로 패배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강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9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은 약 9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해군 전력도 사실상 괴멸 단계에 있다"며 "140척 이상의 함정을 파괴했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3주간 이뤄진 해군 전력 제거로는 최대 규모"라고 주장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