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 발표 전부터 유가 급락-증시 급등

사전에 관련 정보 샌 듯

해당 기사 - CNBC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전에 뉴욕증시의 지수 선물은 급등하고 유가는 급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는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6시 50분께 미증시 지수 선물이 거래량이 급증하며 급등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도 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약 15분 후인 오전 7시 5분. 트럼프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이 중동 내 적대 행위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해결에 대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음을 기쁘게 보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전쟁 부에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게시물 - 트루스소셜 갈무리

이후 지수 선물 급등세와 유가 폭락세가 가속화했다.

분명한 것은 트럼프의 발표 전에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는 사전에 정보가 유출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CNBC는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 관련 사실을 문의했으나 함구했다고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