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C-130 군용기 추락…"군인 80명 이상 탑승"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남미 콜롬비아에서 23일(현지시간) 군용기가 이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AFP통신,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이날 C-130 수송기가 콜롬비아 남부 페루 국경 인근 푸에르토 레기사모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산체스 장관은 항공기가 "우리 군 병력을 수송하는 과정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며 "온 나라에 깊은 슬픔을 안겨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희생자 수와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항공기에 군인 80~110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추락 지점은 도심에서 불과 약 3km 떨어진 곳이라고 보도했다.
군 당국자는 항공기에 2개 소대 80여명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공군 소속 페르난도 실바 장군은 추락한 항공기에 승객 114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 4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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