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24~48시간 내 유가 안정 추가조치 발표"
美디젤, 갤런당 5달러 돌파…백악관, 존스법 적용 60일 면제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으로 급등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오번 힐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간 힘든 시기가 되겠지만 이는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24~48시간 내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주지사들, 의회의 초당적 지도부 등과 함께 미국석유협회(API)가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API 대변인은 CNBC에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변동성 속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의 디젤 가격은 전쟁 이후 약 35% 상승해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었고, 휘발유 가격도 약 29% 올라 평균 갤런당 3.8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백악관은 이날 '존스법' 적용을 60일간 면제하기로 했다. 존스법은 미국 항구 간 운송을 미국 선박으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한시적 면제로 외국 선박이 미국 내에서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 운송을 할 수 있어 운송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은 지난 11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동 비축유 방출 계획에 따라 전략비축유(SPR) 1억 72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최대 가스전 사우스파르스 공격과 이란의 즉각적인 카타르 에너지 시설 보복 공격으로 급등했다. 이에 브렌트유가 다시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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