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 마이크론 실적 발표, 삼전-SK하닉 날개 다나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8일(현지 시각) 미국증시는 두 가지 큰 이벤트가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과 장 마감 직후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다.
금리는 미-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높아져 동결할 가능성이 100% 가까이 반영되고 있다.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번 FOMC는 점도표(금리 예상표)를 공개하는 FOMC다. 이에 따라 이는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향후 금리 움직임을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보다 한국 시장에 더욱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이 바로 마이크론의 실적이다.
18일 장 마감 직후(한국 시각 19일 오전 5시) 마이크론은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마이크론 등 미국 메모리 업체 주가가 상승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체의 주가도 상승하는 등 한국 메모리 업체와 미국 메모리 업체의 주가는 커플링(동조화) 돼 있다.
최근 한국 증시는 움직이는 가장 큰 축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따라서 FOMC 결과보다 마이크론 실적이 한국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마이크론의 지난 분기 매출은 199억달러, 주당 순익은 9.21달러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 분기 매출은 238억달러, 주당 순익은 11.70달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마이크론 실적과 전망이 이같은 예상을 상회하면 주가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17일 마이크론의 주가는 실적 기대로 4.50% 급등한 461.6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지난 1년간 348% 폭등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58% 상승에 그치고 있다.
마이크론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의 주가도 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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