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변동성에 암호화폐 일제 랠리, 비트 4%-이더 8% 급등(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가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급등락을 거듭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1% 상승한 7만4118달러를 기록, 7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7만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7.73% 급등한 2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3.72% 상승한 684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4.44% 급등한 1.48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가가 급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침공한 이후 가장 성적이 좋은 자산이 암호화폐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비트코인은 한때 8% 정도 급락했으나 이후 14%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다른 자산보다 성적이 훨씬 좋은 것이다. 금과 미국증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18% 상승한 배럴당 98.89달러를, 브렌트유 선물은 1.19% 상승한 배럴당 104.3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WTI가 3% 이상 급등,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한 뒤 지금은 소폭 상승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