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락에 비트코인 7만3000달러도 돌파(종합)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가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급등락을 거듭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9% 상승한 7만26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수분 전 7만3173달러까지 올라 7만3000달러를 회복했었다.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10% 급등한 2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2.39% 상승한 671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3.04% 상승한 1.4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가가 급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침공한 이후 가장 성적이 좋은 자산이 암호화폐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비트코인은 한때 8% 정도 급락했으나 이후 11%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다른 자산보다 성적이 훨씬 좋은 것이다. 금과 미국증시, 아시아 증시는 같은 기간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95% 하락한 배럴당 97.79달러를, 브렌트유 선물도 0.18% 하락한 배럴당 102.9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WTI는 3% 이상 상승,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