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은 정신 나간 쓰레기들…군사·경제적 완전히 파괴중"

"충분한 화력·탄약·시간 있어…어떤 일 일어나는지 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3.0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정신 나간 쓰레기들'(deranged scumbags)이라고 부르며 이란 정권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다시금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이란의 '테러 정권'을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그 외의 모든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그런데도 망해 가는 뉴욕타임스를 읽는다면 우리가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란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사일, 드론,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들이 철저히 파괴되고 있으며, 그들의 지도자들도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에게는 비할 데 없는 화력과 무한정 탄약,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오늘 이 정신 나간 쓰레기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47년 동안 전 세계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 왔고, 이제 나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서 그들을 죽이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거듭 내왔다.

앞서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는 "이란과 관련한 상황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매우 잘 되고 있고, 우리 군은 비할 데 없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성명에서 보복을 다짐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제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