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오라클 시간외서 상승폭 늘려 13%까지 폭등(종합2)

오라클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시간외거래에서 13%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9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오라클은 12.73% 폭등한 168.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1.43% 하락, 마감했었다.

오라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 169억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도 1.79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1.70달러)을 웃돌았다.

특히 핵심 부문인 클라우드 매출이 89억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폭증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올해 매출 전망을 90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은 800억 달러 내외일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오라클이 지난 분기 실적이 좋은 것은 물론,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3% 가까이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지난해 인공지능(AI) 특수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올 들어 AI 공포로 소프트웨어주가 급락하자 전고점 대비 50% 정도 폭락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깜짝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반등 계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