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AI 칩 수출 제한 더욱 강화, 엔비디아 3% 급락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가 폭등으로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수출 제한을 더욱 강화하자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락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01% 급락한 177.8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3220억달러로 줄었다.

일단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제한 것이 주가 급락의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수출을 국가별로 4단계로 구분해 규제하는 새로운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체계로 반도체 수출이 더욱 제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엔비디아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증시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12% 이상 폭등,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95%, S&P500은 1.33%, 나스닥은 1.59%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7대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