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에너지 장관 "유가 150달러 돌파할 수도" WTI 6% 급등(상보)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카타르 에너지 장관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8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5.65% 급등한 배럴당 85.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WTI가 85달러를 돌파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브렌트유 선물도 3.65% 급등한 배럴당 88.85달러를 기록, 90달러에 육박했다.

이날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산유국들이 며칠 내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30일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허용했다는 소식으로 1% 내외 하락했었다.

그러나 카타르 에너지 장관 발언 이후 반등,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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