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 1.17%↓(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이 5% 가까이 급등한 것을 제외하고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17% 하락한 7821.76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정규장을 0.16%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시간외거래에서 0.40% 하락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도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전용 칩 대중 수출을 더욱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사실상 중국 판매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가 중국용 칩 H200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첨단 칩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트럼프 행정부의 엄격한 규제로 차라리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다른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중대한 전략 변화라고 FT는 평가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정규장을 겨우 상승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업체인 AMD는 정규장에서 1.30% 하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0.41% 하락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도 인텔이 0.81%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0.93%, 퀄컴은 1.17%, 마벨은 3.09%, 대만의 TSMC는 1%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브로드컴이 5% 가까이 급등, 반도체지수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날 브로드컴은 실적 호재로 4.8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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