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 판매 사실상 포기, 시간외서 0.40% 하락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와 AMD의 인공지능(AI) 전용 칩 대중 판매 제한을 더욱 강화한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대중 판매를 사실상 포기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정규장을 0.16%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시간외거래에서 0.40% 하락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도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전용 칩 대중 수출을 더욱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사실상 중국 판매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가 중국용 칩 H200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첨단 칩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트럼프 행정부의 엄격한 규제로 차라리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다른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중대한 전략 변화라고 FT는 평가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업체인 AMD는 정규장에서 1.30% 하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0.41%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