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이란 영공 거의 장악…며칠 내 우위 입증"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미국이 현재 이란 영공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논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에서 기자들과 만나 "쉬운 전쟁이 아닐 것"이라며 "이란 정권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테러 기반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우리는 이번 작전이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의 거의 모든 영공을 장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우위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논 대사는 '이란의 인접국 미사일 공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냐'는 질문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이란의 군사력이 약화됐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란이 지하와 동굴에 미사일 발사대를 숨겨뒀다고 했다.
또 "이란은 이번 작전을 위해 준비해 왔기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진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레바논 정부가 레바논 영토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헤즈볼라 무장 세력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레바논은 2일 자국 내 친이랑 성향 무장정파인 헤즈볼라 무장 세력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전쟁에 휘말렸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교전을 피하기 위해 헤즈볼라의 공격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다음날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2일부터 보복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