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으로 반도체주 우수수…반도체지수 5%↓ 8000 붕괴(종합)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가 급등으로 운영비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로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 반도체지수도 4.58% 급락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4.58% 급락한 7764.88포인트를 기록, 8000선이 붕괴했다. 8000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 2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일단 엔비디아는 1.27% 하락한 180.0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엔비디아가 비교적 선방한 것은 엔비디아는 반도체를 설계만 할 뿐 제작은 주로 대만의 TSMC에서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엔비디아 경쟁업체 AMD는 3.86%, 인텔은 5.27%, 대만의 TSMC는 4.33% 각각 급락했다.

특히 메모리 업체의 낙폭이 컸다.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7.99%, 낸드 메모리 업체의 선두 주자 샌디스크는 8.67% 각각 폭락했다.

샌디스크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전일 한국 증시에서 세계적 메모리 업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 11% 각각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58%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