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위브 자금난 우려로 19% 폭락(상보)

코어위브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코어위브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주가가 급등했던 코어위브가 자금난 우려로 19% 가까이 폭락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코어위브는 18.51% 폭락한 79.56달러를 기록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운영,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추론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날 코어위브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분기 매출과 이번 분기 전망 모두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그럼에도 올해 자본 투자는 전년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어위브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코어위브는 올해 300억달러~3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2025년의 149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인트라토르는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더 많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더 빠르게 인프라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마진에 압박을 받겠지만 안정적인 계약 확보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며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락으로 코어위브는 지난 5일간 11%, 한 달간은 27% 각각 폭락했다. 그러나 1년간은 104% 폭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