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수정…저궤도서 달 착륙선과 도킹 시험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27일(현지시간)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수정하겠다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나사는 3단계로 이뤄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4단계로 수정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인간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로 총 3단계로 이뤄졌다.
아르테미스 Ⅰ은 무인 우주선인 '오리온'을 발사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성공했고, 아르테미스 Ⅱ는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선 발사, 아르테미스 Ⅲ는 달 착륙이다.
그러나 나사는 기존에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한 3단계를 4단계로 미루고, 새로운 3단계에선 저지구 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달 착륙선과 도킹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풀범 후 가장 큰 수정으로 나사는 이번 결정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이것이 우리가 설정한 일정 내에 달 착륙을 성공시키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폴로 11호로 곧바로 간 것이 아니라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프로젝트(미국의 1960년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평균 발사 주기가 3년이 아니라 약 3개월에 가까웠다는 점은 많은 분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Ⅱ에 사용될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은 당초 이달 중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일 '습식 드레스 리허설'(WDR) 당시 수소 연료 누출이 발견되면서 지연됐다.
현재 아르테미스 Ⅱ는 4월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르테미스 Ⅰ의 성공한 후 3년의 간격이 생긴 상태다. 나사는 2028년까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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