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협상 거부는 심각한 문제"
26일 핵협상 앞두고 "핵뿐 아니라 더 많은 주제 논의해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앞두고 25일(현지시간) 이란이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카리브해 소국 세인트키츠네비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이 탄도미사일에 대한 논의를 거부하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원하며 매우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6일 열리는 핵 협상이 "생산적이길 바란다"며 "결국엔 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더 많은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으셨기 때문에 목요일(26일)이 결정을 내릴 중요한 날인지는 모르겠다"며 "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26일 오만의 중재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전례 없는 군사적 압박에서 실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에 10~15일의 시간을 주겠다며 사실상 합의 시한을 제시한 바 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