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8.77% 폭등, 반도체지수 1.45% 상승(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AMD가 9% 가까이 폭등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1.45% 상승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45% 상승한 8332.34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AMD는 8.77% 폭등한 213.8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날 AMD가 메타와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AMD는 메타의 AI 데이터 센터를 위해 최대 6기가와트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대신 메타는 AMD 주식 1억6000만 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양사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계약 규모가 1000억달러(약 144조)를 웃돈다고 추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AMD는 9% 가까이 폭등했다.
AMD가 폭등하자 경쟁업체 엔비디아도 0.68% 상승했다.
이외에 인텔이 5.71%, 퀄컴이 3.11% 상승하는 등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월가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TSMC는 4.25% 급등한 385.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TSMC는 대만증시는 물론, 미국증시에도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이로써 시총도 2조10억달러를 기록, 마침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지구상에서 6개뿐이다.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시총 순)다.
아시아 기업으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TSMC가 처음이다. 비 미국 기업으로 시총 2조달러를 최초로 돌파한 기업은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다.
아람코는 현재 시총이 1조6650억달러로 세계 7위다. 그러나 한때 시총이 2조5000억달러를 돌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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