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수 참모진과 국정연설 준비…"매우 긴 연설될 것"
"하원 의사당 모형 두고 연습…초안은 로스 워싱턴 연설문국장 주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동안 소수의 참모진과 함께 연설문을 검토하며 국정연설 막판 준비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연설문 초안은 로스 워싱턴 백악관 연설문 작성국장이 주도했다. 워싱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기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했다.
이 외에 백악관의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스티븐 청 홍보국장, 빈스 헤일리 국내정책위원회 국장이 지근 거리에서 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이 실시되는 하원 의사당 구조를 재현해 연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전날(22일) 소셜미디어에 국정연설을 할 연단과 비슷한 연단 뒤에 서 있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긴 연설이 될 것"이라며 "할 얘기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정연설은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기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국정연설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정연설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상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건 시점에서 이뤄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 당일 5대 주요 방송사인 NBC·CBS·ABC·폭스·CNN 앵커들과 관례대로 오찬을 주최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번엔 새로운 미디어 매체의 게스트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했다고 여러 명의 소식통은 설명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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