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 IBM 13% 폭락…25년래 최대 낙폭

IBM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IBM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공포로 미국의 대표 IT 기업 IBM의 주가가 13% 이상 폭락, 25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IBM은 13.15% 폭락한 223.3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IBM이 폭락한 것은 AI 업체 앤트로픽이 자사의 신상품 ‘클라우드 코드’가 COBOL을 실행하는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COBOL은 Common Business Oriented Language의 약자로, 1950년대 후반에 개발된 지배적인 코드 시스템이다.

COBOL은 오랫동안 대규모 이체 처리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간주돼 왔으며, IBM의 대표 상품이었다.

IBM의 대표 상품이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코드로 인해 경쟁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IBM은 이날 13% 이상 폭락했다. 이에 따라 IBM은 지난 한 달간 24%, 올 들어서는 26% 각각 급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