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재건에 50억달러 이상 약정…국제안정화군 수천명 투입"
오는 19일 워싱턴DC서 공식 발표, "하마스 즉각 무장 해제해야"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을 주도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를 통해 50억 달러(약 7.2조 원) 이상의 지원금을 회원국으로부터 유치했으며, 이를 오는 1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6년 2월 19일 나는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위원회 구성원들과 다시 함께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그곳에서 회원국들이 가자에 대한 인도주의 및 재건 노력에 50억 달러 금액을 약정했고, 가자 주민을 위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안정화군(ISF)과 현지 경찰에 수천 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는 점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안정화의 핵심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마스가 완전하고 즉각적인 비무장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재건과 전후 치안 유지, 인도적 지원 조율 등을 목표로 구성된 다자 협력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창립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의장을 자처했고,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창립 회원국들과 공식 출범을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평화위원회에 대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라고 자평했다.
또 "바로 지난달, 24명의 저명한 창립 회원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나와 함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가자 민간인을 위한 대담한 비전, 궁극적으로 가자를 훨씬 넘어 세계 평화를 제시했다"라고 했다.
트럼프는 "평화위원회는 역사상 가장 중대한 국제기구임이 입증될 것이며, 내가 그 의장으로 봉사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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