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다카이치 압승 축하 "힘을 통한 평화 성공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2.6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2.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중요한 (중의원) 투표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연립여당에 축하를 전한다"며 "다카이치는 매우 존경받고 인기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 총선을 결정한 것은 "대담하고 현명한 판단"이었다며, 그 결과가 크게 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의 정당은 이제 국회를 주도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역사적인 3분의 2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와 연립여당을 지지한 것은 나의 영광이었다. 보수적 가치와 '힘을 통한 평화' 의제를 추진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열정적으로 투표한 일본 국민은 언제나 나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 올림픽 스키 선수인 헌터 헤스는 진정한 패배자"라면서 "그는 현재 열리고 있는 동계 올림픽에서 자신은 국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그는 애초에 대표팀 선발에 도전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그가 팀에 속해 있다는 게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람을 원하기는 매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한 헤스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미국을 대표하는 것은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솔직히 좀 어렵다"면서 "지금 일어나는 많은 일이 탐탁지 않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선거는 조작되고, 도둑맞았으며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SAVE(Safeguard American Voter Eligibility·투표자격보호)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를 고칠 것이며, 고치지 못하면 나라를 유지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공화당원들에게 해당 법안과 관련한 입법 과제를 위해 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공개된 NBC 인터뷰에서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 백악관에 올 것이다. 올해 말 쯤이다"라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국가인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이후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시 주석과 첫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4월 중국 베이징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시 주석에게도 연말 미국 국빈 방문을 하도록 답례 초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