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11일 트럼프와 회담…"이란 협상시 미사일 포함해야"
"핵문제는 물론 탄도미사일 제한 및 대리세력 지원 중단 논의해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AFP 통신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7일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가 "어떤 협상이든 탄도미사일 제한과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이 협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취임 후 두 정상이 갖는 여섯 번째 회담이 된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고위급 핵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 간 대화는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이후 8개월 만이다.
트럼프는 다음 주 초 회담이 재개된다며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가혹할 것"이라며 위협을 반복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이란과 미국 간 협상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정학 분석가인 마이클 호로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지속적인 약화 또는 붕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추가 공격 옵션도 고려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네타냐후는 지난달 이란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이란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보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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