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 폭등에 반도체지수 5.7% 급등, 8000선 회복(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등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5.70% 급등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5.70% 급등한 8048.62포인트를 기록했다. 8000선을 회복한 것. 이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일단 엔비디아가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7.92% 급등한 185.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인공지능(AI)에 천문학적 투자를 할 것이란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했다.
아마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AI에 모두 2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벳은 지난 4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AI에 1750억달러~18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앞서 메타도 올해 1150억달러~135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회계연도에 14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들 기업이 약속한 투자액 하한선은 6350억 달러, 상한선은 6650억달러다. 2025년에는 3810억 달러였다. 투자액이 하한선 대비 67%, 상한선 대비 74% 급증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급등하자 경쟁업체 AMD도 8.28%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또 다른 AI 전용칩 제조 업체 브로드컴도 7.22% 급등했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와 다른 방식으로 AI 전용칩을 만들어 월가의 대표적 AI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이외에 인텔이 4.87%, 마이크론이 3.08%, 대만의 TSMC가 5.48%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5.70%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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