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000억달러 투자 발표에도 시간외서 10% 폭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마존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올해 2000억달러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약속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10% 정도 폭락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아마존은 9.83% 폭락한 200.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4.42% 급락, 마감했었다.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133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113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AI 핵심 분야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도 355억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349억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주당 순익은 1.95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1.97달러에 미달했다.
투자자들은 주당 순익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한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아마존은 실적 발표 이후 올해 약 2000억 달러를 AI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 알파벳이 발표한 1850억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그럼에도 주당 순익이 예상에 미달하자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정도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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