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노동통계국, 부분 셧다운 여파로 1월 고용지표 발표 연기

뉴욕 맨해튼 한 카페의 채용 공고. 2022.08.05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뉴욕 맨해튼 한 카페의 채용 공고. 2022.08.05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여파로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가 연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노동통계국(BLS)은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오는 6일 예정이었던 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밀리 리델 BLS 부국장은 "정부 예산이 다시 확보되는 대로 발표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며 "현재 셧다운으로 인해 자료 수집과 처리, 배포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발표 예정이던 지난해 1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대도시 고용·실업 통계 등 다른 주요 경제 지표들도 함께 발표가 연기된다.

최근 논란이 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관련 여야 대치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일부 연방기관은 지난달 30일 이후 부분 셧다운에 돌입했다.

미 상원은 임시 예산 연장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셧다운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늦어도 3일까지 관련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