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자산 매도, 비트코인 8% 급락…8만2000달러 붕괴(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며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락, 8만2000달러가 붕괴했다.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08% 급락한 8만14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8만2000달러 선이 붕괴한 것.

시총 2위 이더리움은 9.52% 폭락한 27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6.81% 급락한 838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8.47% 급락한 1.7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규모 함대를 파견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조되자 기관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기 위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로 돈을 빼고 있기 때문이라고 코인마켓캡은 분석했다.

지난 5일 동안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주도하는 주요 펀드에서 11억37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기관들이 암호화폐를 던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같은 소식이 개미들의 광범위한 매도세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