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글로벌 AI 수요 증명했다"-블룸버그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의 분기 실적을 발표,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를 증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20조 737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20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조8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8% 늘었다.
이는 한국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33조 6059억 원, 영업이익은 43조 60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8%, 33.23%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글로벌 AI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막대한 AI 수요가 스마트폰, 전자기기부터 자동차에 들어가는 일반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을 야기, 전 세계 반도체 수요-공급 불균형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AI 전용 칩 부족 현상에 이어 일반 메모리 부족 현상도 우려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에서 2월부터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정면 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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