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200 수입 허용에 TSMC도 2.29% 급등

TSMC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TSMC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엔비디아의 중국용 인공지능(AI) 전용칩 수입을 허용했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물론 대만의 TSMC 주가도 2% 이상 급등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TSMC는 2.29% 급등한 334.8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7360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세계 기업 중 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TSMC 앞에는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만 있을 뿐이다.

세계 기업 시총 '톱 6'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실제 제작은 주로 TSMC에서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주가가 오르자 TSMC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중국의 거대 IT 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을 구매해도 된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알리바바 등이 데이터 센터 구축을 빨리하기 위해 정부에 H200 수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단 중국 당국은 H200 수입 승인 조건으로 중국의 IT 기업들이 일정량의 국내 칩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 의무 구매 비율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결국 중국이 H200 수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1.56% 상승했다. 이에 따라 TSMC도 2% 이상 급등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