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함대 이란으로 이동, 국제유가 3% 이상 급등

美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함대가 이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했다.

23일 오후 5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3.32% 급등한 배럴당 6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3.34% 급등한 배럴당 66.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언론은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 등 대규모 미군 함대가 중동 지역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대규모 함대가 이란을 향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만, 우리는 그들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함대가 중동에 배치됨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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