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팡 투자사 "韓정부 차별 대우" 美정부에 조사 요청

韓정부에 중재 신청 제기하기도…"통상 규제 범위 벗어나"

김범석 쿠팡 의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28일 서울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트럭이 주차돼있다. 2025.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쿠팡 투자사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쿠팡에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와 잠재적 무역 구제 조치 부과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이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의 조치를 조사하고, 관세 및 기타 제재를 포함할 수 있는 적절한 무역 구제 조치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두 기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 정부를 상대로도 중재 신청을 제기했다.

두 기업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은 통상적인 규제 집행 범위를 크게 벗어났다며 한국 정부의 쿠팡을 겨냥한 일련의 조치로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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