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기대가 파월 악재 눌러 미증시 일제↑ S&P 또 신고가(상보)

월가 표지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실적 기대로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7%, S&P500은 0.16%, 나스닥은 0.26%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와 S&P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법무부가 연준 건물 증축과 관련,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으로 미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었다.

파월 의장은 전일 자신의 X에 관련 동영상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이후 중앙은행 독립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며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었다. 이에 비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안전 자산은 일제히 랠리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실적 시즌에서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와 13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미만일 것이란 기대로 미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3대지수가 소폭이지만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제외하고 7대 기술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0.89% 상승했지만 리비안은 0.36%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06%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 반도체지수도 0.47%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 수수료를 10%로 제한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미국의 대형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제 미국증시는 13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 13일 밤 10시 30분) 발표되는 CPI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