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의 베네수엘라 감독, 몇년간 이어질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1.0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1.03.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직접 감독과 석유 매장량 이용이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적인 감독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개월, 6개월, 아니면 1년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의 발언은 베네수엘라 임시 지도자인 델시 로드리게스가 "카라카스를 지배하는 외국 세력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외국 세력의 통치나 지배를 강하게 거부한 것과 대조된다.

미 특수부대는 지난 3일 전격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을 체포해 뉴욕으로 압송했다. 두 사람은 마약 및 무기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후 베네수엘라 지도부의 의사결정을 직접 통제하고 석유 판매를 무기한 관리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지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