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에 에너지주 급등, 미증시 일제↑ 다우 신고가(상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법정 출석을 위해 뉴욕 맨해튼에 도착하고 있다. 2026.1.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하자 에너지 주와 방산 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미국증시는 모두 랠리했다.

세계 최대 가전 쇼 CES를 앞두고 기술주도 비교적 선전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3%, S&P500은 0.64%, 나스닥은 0.69% 각각 상승했다.

다우의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은 경기 회복 기대로 은행주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단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가 마두로 정권을 전복시킴에 따라 미국 에너지 회사의 베네수엘라 진출 길이 열리자 에너지 주가 일제히 랠리한 것.

베네수엘라는 약 3000억 배럴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전체 매장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1위 원유 매장국이다.

미국의 대표적 정유회사 셰브런은 5.04%, 할리버튼은 7.91% 급등하는 등 미국의 에너지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방산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주로 하는 팔란티어가 3.68%, 노드럽 그룹먼이 4.38% 급등하는 등 방산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방산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산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뿐 아니라 세계 최대 가전 쇼인 CES를 앞두고 대만의 TSMC가 0.83% 상승하는 등 기술주도 비교적 선전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후 4시(한국 시각 6일 오전 6시) 기조연설을 하면서 공식 개막된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로보택시 기대로 3.10%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39% 하락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는 1.07% 상승, 마감했다.

이제 미국 증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CES 기조연설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