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13년 독재' 마두로, 5분 만에 '美에 생포' … 美 법정 선다
CIA, 마두로 측근 포섭해 위치 파악…대피 실패한 마두로 은신처에서 체포
트럼프 "美 기업들이 망가진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앱솔루트 리졸브'(확고한 결의)로 명명된 이번 작전으로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 및 호송했다.
마두로 체포 임무를 맡은 델타포스 대원들은 '나이트 스토커'(Night Stalker)라 불리는 제160 특수작전항공연대가 운용하는 헬기를 통해 마두로 대통령의 거처로 이동했으며, 대원들은 문을 폭파한 뒤 마두로가 있는 곳까지 3분 만에 도착했고, 건물에 진입한 지 약 5분 후 마두로를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델타포스 대원들은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 셀리아 플로레스를 헬기에 태워 오전 4시 29분쯤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100마일 떨어진 곳에 배치되어 있던 미국 해군 강습상륙함인 USS이오지마함으로 호송했다. 이후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거쳐 항공기를 통해 두 사람을 뉴욕주 스튜어트 공군 주방위군 기지로 이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두로 체포 직후 “베네수엘라의 유전과 정제 시설 등 원유 관련 시설을 완벽히 장악했다”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석유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심각하게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3030억 배럴 상당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다음 주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마약 및 무기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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