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신임장 제정식…트럼프 "李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안보·경제·첨단기술 등 한미 전략적 협력 발전 최선"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주미한국대사관은 강경화 주미대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신임장 제정 기념 촬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DC에 새로 부임한 대사들의 신임장 제정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강 대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우크라이나 등 총 14개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강 대사는 지난 10월 17일 신임장 서면 제정을 통해 부임한 지 약 2주 만에 정식 대사로서의 공식 활동을 개시한 바 있다. 신임장 제정 절차가 이미 마무리되었던 만큼,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기념 촬영을 위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월 성공적인 경주 한미 정상회담을 회상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자신의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또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강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강 대사는 "한국의 특명전권대사로서 워싱턴DC 현장에서 한미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할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다"면서 "한미 양국의 전략적 협력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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