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서 3% 급등했던 브로드컴 6% 급락 반전(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호실적으로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급등했던 브로드컴이 갑자기 6% 정도 급락, 반전했다.
11일 오후 5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브로드컴은 5.73% 급락한 383.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브로드컴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급등했었다. 그런데 돌연 6% 정도 급락 반전한 것이다.
아직 브로드컴이 급락 반전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앞서 브로드컴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이번 분기 전망도 좋았다.
브로드컴은 지난 분기 매출이 180억2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 급증한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174억9000만달러)도 상회한다.
주당 순익도 1.95달러를 기록, 예상치 1.86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분기 전망도 좋았다. 호크 탄 최고경영자는 이번 분기 AI 전용칩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정도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급등했던 브로드컴은 돌연 6% 정도 급락 반전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투자자들이 최근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AI 주에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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