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AI 다음은 로봇, 테슬라 오늘도 1.74% 상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다음은 로봇이라며 로봇 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테슬라가 1.74% 상승했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74% 상승한 454.5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5120억달러로 불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같은 호재로 4% 이상 급등했었다. 호재가 이틀 연속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전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로봇 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 이 분야의 발전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행정부는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을 천명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택한 테슬라에 대형 호재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이틀 연속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으로 테슬라는 지난 5일간 7%, 올 들어서는 13%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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