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000억달러 오픈AI 투자 부인, 0.86% 상승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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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히자 엔비디아가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86% 상승한 181.4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4100억달러로 불었다.

이날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는 “회사가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레스의 발언은 최근 월가에서 AI 업체들의 순환 출자로 AI 업계가 대형 부실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는 순환 출자 우려를 다소 진정시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경쟁 격화로 회사가 ‘코드 레드’(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 AI CEO. ⓒ News1 안은나 기자

크레스의 발언은 올트먼의 발언 직후 나왔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