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전환하는 등 암호화폐 낙폭 크게 줄여(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상승 전환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2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1% 상승한 8만69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8% 이상 급락, 8만4000달러 선이 붕괴했었다.
오늘은 과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암호화폐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2% 하락한 2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71% 하락한 2.01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0.61% 하락한 82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일 리플이 한때 9% 이상 급락하는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도 일제히 급락했었다.
전일 암호화폐 급락은 월가에서 위험 회피 현상이 발생한 것은 물론,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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