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 이상 급락, 결국 8만7000달러도 붕괴(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각종 악재가 분출하며 비트코인이 4% 이상 급락, 결국 8만7000달러도 붕괴했다.
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6% 급락한 8만66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9만 달러 붕괴에 이어 8만7000달러마저 붕괴한 것.
이날 비트코인은 9만2000달러 근처에서 속락, 9만달러가 붕괴한 데 이어 8만7000달러마저 붕괴했다. 비트코인 8만7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23% 급락한 28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6% 급락한 2.07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4.50% 급락한 83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 비트코인 저항선이 무너지고, △ 비트코인 급락으로 최대 스테이블코인(가격 변화가 없는 코인) 테더가 지급불능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 한국 최대 거래소 업비트 해킹 등 때문이라고 코인마켓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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