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어린이 생일파티서 총격…4명 사망·10명 부상

연회장 난입해 난사…"표적 범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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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의 한 연회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ABC 방송은 사건이 발생할 당시인 29일(현지시간) 저녁 6시쯤 이 연회장에서 한 어린이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

샌와킨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번 총격으로 14명이 총에 맞았으며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성인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부상자 1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당국은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나 신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초기 정황을 봤을 때 특정 대상을 노린 계획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헤더 브렌트 샌와킨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현장 브리핑에서 "용의자 특정이 최우선"이라며 스톡턴 경찰 및 미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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