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우려, 11월 미증시 이례적으로 약세…하락 마감할 듯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11월을 반장만 남겨두고 있다.

미국증시는 28일 반장만 열린다. 오후 1시(한국 시각 29일 새벽 3시)에 뉴욕증시는 마감한다.

원래 11월은 시황이 좋은 달이다.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테이터업체 스톡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S&P500은 1950년 이후 11월 평균 1.8% 상승했다. 또 미국 대통령 취임 첫해는 평균 1.6%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때문이다.

이날 현재 미국증시는 월간 기준으로 S&P500은 0.40%, 다우는 0.29%, 나스닥은 2.15% 각각 하락했다.

28일 증시에서 급반등이 없는 한 월간 기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지수 선물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0.18% 상승하는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